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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더지

패션은 예술이 아니다? 마르지엘라 삭스러너

by 이지더지 2024. 8. 21.

"팀으로 일할 때에는, 자기 자신을 앞으로 밀어내고 경계를 넘을 수 있다. 이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마르탱 마르지엘라의 이 말은 그의 디자인 철학뿐만 아니라, 협업과 창의성에 대한 그의 깊은 신념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그는 혼자가 아닌 팀과 함께 새로운 경계를 탐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패션계에 독창적인 흔적을 남겼죠. 이러한 정신은 마르지엘라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마르탱 마르지엘라는 1988년 그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설립하면서 패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파리의 젊은 디자이너였고, 기존의 패션 룰을 과감히 깨부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유명해졌어요. 실루엣을 해체하고 다시 재구성하는 그의 기법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곧 패션계의 전설이 되었죠. 이후 마르지엘라는 시대를 초월한 독특한 디자인과 아이덴티티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이러한 마르지엘라의 철학과 혁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런 역사와 철학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브랜드인 마르지엘라의 삭스러너 S57WS0226을 경험해 봤습니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러너 스니커즈에 혁신적인 양말 디자인을 결합한 형태로,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실루엣이 특징이었요. 니트 소재로 만들어진 이 신발은 발에 딱 맞게 밀착되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요. 특히 신축성 있는 소재 덕분에 발에 꼭 맞는 느낌을 주지만, 답답하지 않아서 실착 할 때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처음 구매했을 때, 마르지엘라 제품을 소유하는 것이 처음이었어요. 기대 이상이었어요. 디자인은 물론이고, 실제 착용감도 훌륭했어요. 발목을 감싸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단순히 스타일리시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도 해줬죠. 데님 팬츠나 조거 팬츠와 함께 매치해도 좋고, 심지어 포멀한 슬랙스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무심한 듯한 디자인 덕분에 어떤 룩에도 쉽게 녹아들었죠. 다만 니트 소재 특성상 비 오는 날에는 신는 것을 피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반 사이즈 업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약간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마르지엘라 삭스러너는 제게 조금은 특별한 의미를 가져다줬어요. 그것은 나의 첫 마르지엘라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마르지엘라의 철학을 체험하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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