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어쩌다 찾아오는 게 아니죠. 매일 훈련과 헌신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에요.”라는 마이클 조던의 명언처럼 농구와 농구화뿐 아니라 전 세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그와 조던 시리즈는, 이제 단순한 신발이 아닌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어요. 1985년, 에어 조던 1이 첫 출시되었을 때 그 강렬한 디자인과 실루엣은 단번에 농구계를 넘어 패션의 영역으로 퍼져 나갔어요. 조던 1이 지닌 역사는 곧 농구 역사이자, 스트리트 문화의 역사라고 생각해요. 1985년, NBA는 조던 1의 화려한 디자인과 농구화 규정 위반 논란으로 인해 조던에게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조던 1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죠. 이후 조던 1은 다양한 컬러웨이와 소재로 재해석되며 매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그중에서도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코트 퍼플 모델은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급스러운 보라색 컬러가 주는 우아함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조화는 좋았어요. 특히, 2020년에 출시된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코트 퍼플은 출시와 동시에 많은 이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떠올랐었어요.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보니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세련된 컬러 조합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보라색 컬러가 메인 포인트로 자리 잡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려서 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죠. 다른 리뷰에서 종종 언급되듯이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슬랙스와 함께하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었다는 평과 어떤 옷과 매치하더라도 코트 퍼플 컬러가 포인트가 되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평들도 있었어요.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가 이전 모델들과 달리 민자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어 세련미를 한층 더해 주었어요.
신발의 착용감은 역시 조던 1 시리즈답게 탄탄한 지지력을 제공해 주었어요.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느낌이 들었죠. 물론 조던 1 특유의 딱딱한 착용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만큼 내구성 면에서 뛰어나고 여러 스타일링에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몇몇 리뷰에서 마감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받은 제품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이 신발은 단순하게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신발이었어요. 패션 아이템과 더불어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스타일이 이 신발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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