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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9

97년부터 흐르는 물결. 나이키 에어맥스 97 울트라17 (918356-003) 1987년 첫 에어맥스 모델이 탄생했을 때, 발바닥에 공기주머니를 밖으로 노출하는  에어 쿠셔닝 기술을 적용한 투명한 밑창으로 한 디자인은 그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시도였어요. 그 후 에어맥스는 수많은 변형과 발전을 거쳐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상징적인 신발로 자리 잡았죠. 특히, 에어맥스 97은 물결 모양의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현재까지도 여러 번의 리메이크와 업데이트를 통해 사랑받고 있어요.에어맥스 97 울트라 '17은 기존 97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에요. 울트라 버전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메쉬와 합성 소재를 사용했고, 신발의 곡선 디자인은 97의 상징인 물결 패턴을 유지했어요.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은 발바닥 전체에 깔린 에어솔 유닛이 제공하는 편안함이죠. 착용감이 뛰어나서.. 2024. 10. 15.
일상에 스며든 편안함. 써네이 사보 뮬(SU041 WHITE) "모든 날, 매일 써네이를 신는다"는 써네이의 슬로건처럼, 써네이는 일상에 편안함을 더하는 데 중점을 둔 이탈리아 브랜드입니다. 2015년에 메시나와 시모네 리조(Simone Rizzo)가 공동 창립한 이 브랜드는, 항상 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만들어왔죠. 밀라노의 창의적인 환경 속에서 시작한 Sunnei는 작은 부티크 브랜드에서 글로벌 패션계에서 인정받는 이름으로 성장했어요. 그중에서도  써네이 사보 뮬(SU041 WHITE)은 그런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는 제품이에요. 심플함과 세련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죠. 처음  써네이 사보 뮬을 신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신발 안쪽에 적힌 "EVERYDAY I WEAR SUNNEI"라는 문구였어요.  써네이가.. 2024. 10. 12.
발 밑의 작은 캥거루. 클락스 왈라비 스웨이드 메이플 클락스(Clarks)는 1825년에 형제인 사이러스와 제임스 클락스가 설립한 전통적인 영국 슈즈 브랜드로, 꾸준히 고품질의 신발을 만들어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어요. 특히 왈라비(Wallabee)는 1960년대에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한 제품이에요.클락스는 작은 양모 슬리퍼에서 시작해,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발 브랜드로 자리 잡았어요. 그들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신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왔고, 특히 1950년대부터 시작된 Clarks Originals 라인에서 다양한 아이코닉한 제품들을 선보여왔죠. 그중 하나인 왈라비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어요. 왈라비 스웨이드는 예상보다 높은 만족감을 선사했어요.. 2024. 10. 1.